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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라이' 매장 외부 전경 |
외식업종중 우동, 돈가스 전문점은 창업준비자들이 늘 관심을 갖는 아이템중 하나다. 경기를 타지 않는 꾸준한 수요에다 창업주가 짧은기간의 교육을 통해 직접 조리사로 나설수 있어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는 잇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우동, 돈가스의 시장규모도 방대해지고 이에따른 브랜드간의 피할수 없는 맞짱대결도 치열하다. 소비자입장에서는 다양한 맛을 선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지만 수요층의 외면을 당하지 않으려는 창업주들의 생존 전략 마련도 분주한 형국이다.
업계에 따르면 우동, 돈가스 전문 업종의 생존기간은 3년을 넘지 못한다고 한다. 새로운 브랜드가 등장함으로써 메뉴개발에 안주한 업체들이 뒤로 밀린다는 이유에서다.
시장의 다변화로 메뉴의 구성도 우동과 돈가스의 혼합형이 대세를 이루고있다. 그런가운데 생고기 돈가스 전문점 ‘카라이’도 시류에 영합하는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카라이’는 일본어로 해석을 하면 맵다는 의미다. 최근 매운맛이 전 국민의 입맛을 주도하고 있는 이 시점에 ‘카라이’의 돈가스도 매장을 찾는 대다수 수요층의 입맛을 연신 사로잡고 있다.
돈가스와 우동을 포함한 가격대도 5,000원으로 ‘카라이’를 찾는 주 고객인 젊은층의 주머니 사정과도 맞아 떨어진다.
우동, 돈가스 전문점의 장점중 한가지를 더 보태라면 매장 규모 선택에 있어서도 그다지 고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보통 10평 이내면 알찬 매장을 꾸밀수 있어 점포비용의 일부를 줄여볼 수 있는 혜택도 가져가게된다.
우동, 돈가스 전문점의 입지를 선택함에 있어서도 주택가 밀집지역이나 백화점, 쇼핑몰등의 푸드코트등에 매장을 낼수 있어 그 선별폭도 다양하다.
‘카라이’도 그 중 한곳인 신림역과 연결된 르네상스 쇼핑몰 6층에 위치해 풍부한 고객몰이에 한창이다.
앞치마를 두르고 예사롭지 않은 솜씨를 발휘하고 있는 ‘카라이’ 이상우 사장. 푸드코트 매장의 지킴이로 통하는 그를 만나 색깔있는 창업 열전을 들어보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