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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창업인시리즈-18
가족이 함께하는 신개념 퓨전 호프집 '치어스' 김정수 대표 (수지점)
-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풍성한 안주에 기쁨가득, 행복가득 -
치어스 소개
'치어스' 수지점 매장 외부 전경
생맥주 전문점 치어스(www.cheerskorea.com)는 이색 호프 문화를 선도하는 프랜차이즈 업체로 주목을 받고 있다.

새로운 개념의 웰빙형 호프집을 표방하는 치어스는 종전 업무시설 중심의 입지전략에서 과감히 벗어나 생활지 중심의 음주문화를 주도하며 급성장을 하고 있다.

치어스는 주점이라고 하기엔 너무도 고급스러운 유럽풍 인테리어와 15년 경력이상의 전문 요리사가 냉동이 아닌 신선한 재료를 사용, 다양한 메뉴를 공급함으로써 퓨전식 레스토랑의 기능도 겸하고 있다.

치어스의 역사는 지난 99년 분당 이매동에 있는 8평 규모의 치킨집으로부터 시작된다. 창업주 정한 사장의 수완이 발휘되어 2001년 분당 야탑동에 1호점이 탄생되었고 생맥주점의 차별화에 매료된 고객의 수는 점점 늘어나 경기도 내에서만 20개에 가까운 점포가 성업중이다.

기존 호프집과 색다른 치어스만의 차별화는 호프에 곁들이는 안주가 고급식당에서나 즐길수 있는 고급 메뉴로 서비스 된다는 점이다. 한국식은 물론이며 태국, 홍콩, 중국등의 동남아식과 멕시코식에 이르는 각양각색의 안주가 제공된다.

이처럼 술과 별개의 안주를 맛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다 보니 치어스의 주 고객중에는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꽤 많다.

무심코 술집에 웬 아이들이 이렇게도 많은가라며 의아해 할수도 하지만 남편과 아내는 행복의 술잔을 기울이고 아이들은 맛난 식사대용 음식들을 접하며 기쁨의 시간을 갖는다.

경기지역 치어스의 모델샵으로도 유명한 수지점 또한 주말 저녁에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호프집을 가득히 메우고 있는 광경이 그 지역에선 그리 낯설지도 않다.

때론 아이들의 칭얼이 매장안을 어수선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오는 손님들이나 고객을 맞는 김정수사장(46)의 태도를 보면 항상 그래온듯한 표정들이다.

가족들이 찾는 호프집(?) 치어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고객 구성이 오히려 집객력을 높이며 치어스의 성장 동력이 되어 준 셈이다. 치어스 수지점 김정수 사장으로부터 그 성공 노하우의 내막을 들어보았다.


'치어스' 수지점 김정수 사장
치어스 수지점은 다른 지역 매장에 비해 유독 가족단위 고객들이 즐겨 찾는다.

세대수가 많은 주택지의 배후 여건이 유리하게 작용한 점도 있지만 가장(家長)들의 술 문화가 회사근처에서 집 근처로 옮겨온 덕분이기도 있다. 또한 예전과 달리 부부가 함께하는 술자리와 아이들을 동반한 외식문화가 정착되어가는 이유도 있다.

경기 불황이 깊어지면서 이 지역 상권도 맥을 못추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주택상가가 많은 이지역내 1층 점포는 대부분 새 임차인을 찾고 있으며 애써 자리를 잡은 점포도 얼마 못가 문을 닫고 있다.

치어스 수지점 옆에도 국내 최고의 호프집 프랜차이즈가 자리하고 있지만 현재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저라고 뾰족한 수가 있나요. 경기 영향은 저희도 받고 있습니다. 그나마 가족단위의 고객이라는 특수성으로 조금 나은 편이지요”

김정수 사장은 애시당초 치어스 오픈 입지로 1호점이 개설된 분당구를 염두해 두었다. 하지만 좋은 목을 찾기위해 6개월간 점포를 찾아다녔지만 흡족할만한 자리를 찾지 못했고 수지지역으로 옮겨와 물색하던중 아구찜 전문집 자리였던 현 위치를 치어스 수지점으로 낙점했다.

“이곳은 유동인구 보다 주택지의 특성에 포커스를 맞추면 승산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오픈후 얼마 안돼 김정수 사장은 자신의 계획대로 되가고 있었고 맞수로 여겼던 동종업종과의 경쟁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더욱이 안주보다는 음식에 가까운 메뉴가 서비스 되자 지역내에서 가볼만한 유명 음식점으로 소문나기도 했다.

“저희 매장 건너편으로는 아파트 단지가 있고 뒤로는 주택단지가 자리하고 있어 오픈 초기 주 고객이었던 직장인들에게서 점차 가족위주로 바뀌더라구요”

치어스 수지점은 업무시설 보다는 거주지역내 위치한 입지라서인지 주부들의 구전효과를 톡톡히 보기도 했다는 설명이다.

김정수 사장은 현재 투잡을 하고 있다. 낮에는 15년째 운영중인 식품사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저녁시간에는 치어스 수지점 사장으로 매장 운영을 한다.

“평소 몸관리를 해온 덕에 체력에 자신이 있었지만 사람이 두 가지 일에 집중하기란 정말 쉽지 않습니다. 사업초기에는 동업자와 하루 간격으로 매장을 운영했는데 지금은 동업자의 사정이 여의치 않아 매일 저녁 홀로 책임을 맡고 있습니다”

김정수 사장은 치어스 점주 중에서도 성실하기로 소문나있다. 식품사업 업무로 지친 몸을 이끌고 저녁 시간 고객들과 또 한차례 전쟁(?)을 치루지만 손님들은 힘든 내색을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다.

“하루라도 음식이나 손님 응대에 있어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릴 순 없지요”

수지점 치어스에 고객이 몰리는 또 다른 이유중 하나는 시원한 생맥주에 갖가지 음식을 접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서는 주변 일반 호프집에서 먹어볼 수 없는 메뉴들이 즐비하다. 멕시코식 ‘치킨나쵸’와 태국식 해물볶음, 중국식 소고기볶음,윙 데리캬키,치킨 데리야키등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인기 만점의 메뉴들로 통하고 있다.


담백한 맛이 일품인 '치킨나쵸'
치어스 수지점은 호텔급에 준하는 고급 메뉴와 중,저가의 가격으로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듬뿍받고 있다.

특히 고급요리를 취급하다보니 치어스의 주방을 맡고 있는 담당자도 풍부한 경력을 자랑한다. 수지점 경우 15년의 전문 요리사가 직접 신선한 재료로 수십여 가지의 특별 요리를 직접 조리한다.

“처음 오시는 고객들은 조리 시간이 너무 길다고 하시는데 간단한 술 안주로 생각하셨다가 주방에서 갓 나온 요리를 보고는 놀라시곤 합니다”

치어스는 절대 냉동식품을 쓰지 않는다. 맛을 내는 것은 양념도 한몫하지만 재료의 신선도에 따라 서도 맛의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인기만점의 '치어스' 골뱅이
“고객들이 입맛은 보통이 아닙니다. 특히 이곳을 찾는 주부 고객들은 평가단의 역할을 하지요. 해서 많은 이문을 생각해 재료를 고르는 일은 장사를 그만 둘 생각 아니고서는 머리에 조금이라도 떠올려서는 안됩니다“

수지점 치어스가 지역내에서 2년간 한결같이 고객의 사랑을 받은 이유는 보이지 않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켜온 김정수 사장의 진솔한 경영 마인드에도 있었다.

김정수 사장은 수지점 치어스를 오픈하면서 개설비용과 창업비용을 포함해 2억을 들였다. 현재 수지점 치어스의 한달 매상은 월 평균 2800만원. 여기에 월세 140만원,인건비 400만원,원가비용(40%) 1120만원을 제하면 한달 순수입은 1140만원인 셈이다.

치어스 수지점은 가족단위 고객들이 많이 찾다보니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킨과 족발, 튜링어롤 소세지등의 안주가 많이 나간다. 거기에 멕시코식 치킨나초와 태국식 해물볶음, 사천식 고추잡채등의 동남아권 메뉴들도 잘 팔려나가는 품목들이다. 가격 또한 평균 15,000원대로 저렴해 부담도 없다.

수지점은 치어스의 세 확장에도 일등공신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창업을 해보겠다는 분들이 많이 찾아옵니다. 그러나 저는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외형만 보지 말고 최소한 창업성공을 가늠해볼 수 있는 좋은점 2가지 이상을 발견하게 되면 도전해보라구요”

김정수 사장은 너무 쉽게 창업을 생각하는 사람들을 볼때면 내심 안타까운 마음에 창업의 이면을 냉정하게 설명해 준다.

김정수 사장은 “창업을 위해서는 정말 열심히 공부해야 합니다. 아울러 치어스를 차리면 잘 되는 것이 아니라 치어스가 잘 되는 자리를 찾는 일도 중요합니다”며 창업의 신중함을 재차 강조했다.

<상가뉴스레이다 성공창업인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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