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역사주식회사는 서울 도봉구 창동 135-1번지에 위치한 창동민자역사 테마쇼핑몰 ‘투비스타’를 분양중이다.‘투비스타’는 지하2층~지상10층, 연면적 26,286평 규모로 운수및 문화, 집회, 영업, 판매시설의 용도로 개발된다.
특히 ‘투비스타’는 한국철도공사와 민간이 공동 출자해 낡은 역사를 신축함으로써 한국철도공사는 건물의 10%정도만을 역무시설로 사용하고 민간기업이 나머지를 현대적인 상업시설로 개발 운영하는 최대 복합 역사형 쇼핑몰로 탄생될 예정이다.
롯데시네마 9개관, 드라마 테마관등 동북부 지역에 절대적으로 부족한 엔터테인먼트시설이 입점 예정인 ‘투비스타’는 대우건설과 파라다이스건설산업이 시공을 맡았으며 입주는 2008년 9월 예정이다.
지하철 1,4호선 창동역 환승 역세권의 잇점과 기존 주변 상권과의 시너지 효과로 입점 초기부터 상권활성이 예상되는 ‘투비스타’ 그 현장을 찾아가봤다.
창동역 상권은 1호선과 4호선이 교차하는 환승 역세권으로 풍부한 유동인구와 주변의 탄탄한 아파트 배후단지로 상권 형성이 용이할 수 있었고 특히 지하철 출구가 단 2곳이라는 점에서 수요층의 역 주변 상권 충성도는 꽤 높은 지역중 하나다.
창동의 상권확대는 상업부지가 협소하여 상권의 수평적인 팽창이 난해해 수직적인 팽창 즉 건물의 고층화가 이뤄져 있으며 상권범위는 1번 출구 방향으로 로데오 상권과 2번 출구쪽의 이마트 상권으로나뉜다.IMF 이후
분양사업부 이종기 팀장
로데오 상권은 점차 브랜드 매장이 줄어든 반면 식당과 주점등의 먹자 상권으로 옮겨가고 있으며, 이마트 상권은 아파트 주민들을 상대하는 제과점과 아이스크림 업종등이 성업중이고 치킨,보쌈,미용실,쥬얼리,핸드폰 등 생활 밀착형 업종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현재 경기불황이 이 지역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북한산 I-Park(2061세대)의 입주와 창동민자역사 건립등 다양한 개발호재로 물건을 내놓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분양사업부 이종기 팀장은 “민자역사 개발에 따라 인근 상가의 주가가 치솟고 있으며 상가 위치에 따라 권리금이 1억~2억 정도 붙은 곳도 꽤 있다”며 “창동역을 중심으로 1차 수요층인 아파트 세대는 약 8천여 가구로 인구수로 따지자면 약 30만명에 이르고 거주자 대부분은 20~30평대에 살고 있다”고 했다.
‘투비스타’의 MD구성을 보면 층별간 집중된 구성임이 확인된다. 4호선과 연결된 3층 대합실을 중심으로 하층부(1,2층)로 내려가면 1호선 승강장과 연결되고 상층부는 3층의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를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돼있다.
또한 ‘투비스타’의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인 쇼핑몰 5,6층과 연결되는 주차센터가 건너편으로 건립되어 혼잡을 피한 편안한 쇼핑공간으로의 기능도 갖췄다는 점이다.
층별 업종 배치는 3층의 경우 백화점 1층 개념으로 아이스크림, 커피숍, 편의점, 약국, 수입잡화, 섬유잡화등의 신변잡화점으로 구성되며 4층은 한층에 남녀 의류매장이 동시 입점하며 약 500평 규모의 이벤트 광장이 휴식의 공간도 마련했다.
이종기 팀장은 “투비스타 건립은 한국철도공사와 공동으로 진행되는 만큼 안정된 투자처라 할 수 있으며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가미된 복합기능이 원할히 수행되면서 외부로 빠져나갔던 수요층을 재 흡수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투비스타는 지하철 1,4호선 환승 역세권으로 30만에 이르는 배후인구를 둔 점과 건물내 업종간 시너지 효과로 기존 상권과 연계된 발전 가능성이 예상되나 투자자는 업종선택에 있어 주변 상권과의 경쟁력 관계를 점검해보고 아울러 임대분양방식에 따른 투자목적이 부합되는지도 꼼꼼히 체크해 보아야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