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서울시내 상가 수익률 부문에서 서울 영등포 지역이 신촌, 도심 지역에 이어 9.36%로 세번째로 높은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등포상권은 이미 '늙은 상권'이어서 투자가치가 떨어진다는 세인들의 평가를 무색하게 하는 조사결과이다.
이번 건설교통부의 조사결과는 영등포 상권이 과거 화려했던 명성만큼은 아니어도 아직 충분한 투자 가치가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
더구나 최근 영등포역 일대가 뉴타운 지역을 포함한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돼 모두 3단계에 걸쳐 2012년까지 대규모 개발이 시행된다는 사실은 영등포 상권에 투자자들의 발길을 돌리기에 충분하다.
구체적인 영등포 개발계획을 살펴보면, 노후주택 밀집지역인 영등포동 7가는 2008년까지 아파트와 주상복합건물 등이 들어서는 신개념 주거공간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영등포역 지하상가와 영등포시장 지하상가를 연결해 총면적 3천평 규모의 지하상권의 개발도 올 연말에 착공된다.
이렇듯 개발이 예정돼있기는 하나 아직 영등포에는 노후화되고 낡은 건물들이 많아서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상가들도 리모델링과 재건축 필요성을 말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영등포 먹자골목의 대표적 지역인 기존 '아자'쇼핑몰 뒤편 이면골목에 위치한 '금성빌딩'이 현재 '델리타운'이라는 신개념 프랜차이즈 푸드몰로 거듭나고 있다.
노후화된 이미지로 젊은층에게 어필하지 못했던 영등포에 젊은 감각을 지닌 신규 푸드몰이 생겨나는 것이다.
차별화된 젊은 이미지로 예전 영등포 먹자골목 1번지의 명성을 되살리는 중심에 설 델리타운을 찾았다.
▶상 가 명 : 델리타운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3가 7-25 ▶대지면적 : 231.8 평 ▶건축면적 : 223.40 평 ▶연 면 적 : 1,108.31 평 ▶건물규모 : 지하 1층/지상 4층 ▶시행위탁사 / 시공 :레젠코리아 / 현대리모델링건설 ▶준공예정 : 2007년 4월
인터뷰
델리타운 정창용 부장
상가를 리모델링 한다고 하면 수익이 나지않아서 새롭게 바꾼다는 편견이 있다. 그러나 델리타운은 이러한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아선 안된다.
정창용 부장은 "델리타운은 건물이 노후화되어 있어 안전진단에서 C급 판정을 받아 리모델링을 실시하게 됐다"는 리모델링 이유를 밝혔다.
또한 "주변의 재개발과 더불어서 새로운 이미지로 6개월간의 공사를 통해 신축에 가까운 건설이 진행중"이라 덧붙였다.
현재 델리타운은 약 30%의 공정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내년 4월에 입주를 앞두고 있다.
델리타운이 위치한 곳은 영등포에서도 가장 수익이 높다는 먹자골목의 초입부다. 영등포에서도 높은 임대료를 형성하고 있어 신규 진입이 쉽지 않은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델리타운이 공사에 들어가고 나서는 신규매물 생성과 더불어 주변의 상가들에게도 미치는 영향이 적지않다.
정 부장은 "델리타운은 영등포 평균보다 약 500만원정도 저렴한 분양가와 더불어 통유리로 전면 인테리어를 하는 등 오히려 외부보다는 주위 상인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며 "델리타운이 입점되면 주변 토박이 상가들의 리모델링과 재건축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이어 그는 " 감자탕 골목에 빼앗겼던 먹자골목 1번지의 명성을 되찾을 것으로 주변 상인들도 기대하고 있으며 임대수요자들이 다수 대기하고 있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델리타운은 이미 다수의 프랜차이즈 음식업체가 입점을 확정하고 있으며 토박이 상인들도 입점을 고려하고 있는 상태라는 말이다.
이와 더불어 델리타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호재사항이 또 한 가지 늘어날 예정이다. 바로 옆 아자쇼핑몰이 그동안의 침체를 벗어나기 위해 MD구성을 새로 하는 등 변화를 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창용 부장은 "아자쇼핑몰 지하에 대형서점이 입점하기로 예정돼 있어 델리타운이 문을 열 시기와 더불어 새로운 인구 흡입요소를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델리타운에는 24개의 새로운 점포가 분양되고 있으며, 1층 35평을 기준으로 보증금 2억에 월임대료 550만원 정도로 가격대가 형성돼 있다.
먹자골목에 위치한만큼 델리타운에는 음식업종의 진입이 유리하고 특히 최근 영등포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인지도 높은 프랜차이즈 업체가 성공 업종으로 유리한 상황이다.
정 부장은 마지막으로 "델리타운은 영등포 상권에서 흔치않은 소형 점포를 가질 수 있는 기회"라며 "매매 환금성이 높아 투자자들에게는 최고의 상가로 거듭날 것"이라는 장점을 강조했다.
현장전경
먹자골목 초입에 위치한 상가
건설중인 델리타운 전경
상가 인근 경방백화점
현장여건 및 전망
델리타운 주변은 업무시설과 주거시설, 철도와 지하철이 혼합되어 있는 복합적인 역세권 상권의 대한민국 대표 영등포 상권이다.
영등포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해 하루 80여만명의 넉넉한 유동인구와 임대수요를 자랑하며 슬럼화된 소규모 철강공장들이 없어지고 그 자리에 아파트 및 주상복합 시설이 들어서는 등 배후세대와 상권의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현재 성업 중인 영등포 민자역사 롯데백화점, 신세계, 경방필 백화점 등 인근 3개 백화점의 근무자와 사무실 인원만 합쳐도 1만여명에 달하는 고정수요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일대는 또한 기차역과 지하철에서 내려 버스로 갈아타는 환승지로서의 시너지 효과도 대단하다.
인근 양천구, 강서구는 물론 멀리 김포, 일산 방면으로 빠지는 유동인구는 물론 여의도에서 유입되는 유동인구들의 수요가 끊이지 곳.
영등포 델리타운만이 갖는 미래가치를 정리해 보면 ▲도심형 뉴타운 개발의 중심에 위치 ▲역세권의 프리미엄 ▲계약 후 빠르게 입점해 얻게되는 빠른 환금성 ▲영등포 대표 특급 입지 등으로 요약할 수 있겠다.
영등포 상권의 부활과 더불어 새로운 이미지로 영등포 먹자골목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게 될 델리타운에 투자자들의 발길이 몰리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분양연락처 : (02-2676-1157)
<상가 뉴스 레이다 부동산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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