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은평뉴타운에 복합쇼핑몰 건립
롯데자산개발이 서울 은평뉴타운내 상업용지를 1740억원에 낙찰받아 대형마트, 쇼핑몰, 시네마 등 3만 3000㎡ 규모로 '롯데복합쇼핑몰(가칭)'을 개발할 계획이다.
롯데자산개발이 SH공사와 계약을 맺은 은평뉴타운 중심상업용지 '10-1'블록은 은평구 진관내외동 및 구파발동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2016년 하반기 오픈을 목표로 2014년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과 인접하게 되는 복합쇼핑몰은 은평뉴타운의 1만 6000 세대를 포함해 일대 약 21만 세대의 풍부한 상주인구와 최대 66만명에 이르는 대규모 유동인구 등으로 서울 서북부지역에 신규상권의 핵심으로 부상하게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포 석유기지, 친환경 문화 복합공간 조성
2000년 이후 방치돼온 서울 마포구 석유비축기지가 서울시의 전문가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공모와 여론수렴을 거쳐 '마포 석유비축기지 기본구상'을 통해 '환경과 재생'을 주제로 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되살아나게 되었다.
1979년에 건립돼 2000년 용도 폐기된 마포 석유비축기지는 매봉산 안에 석유탱크 5개가 매설된 시설물이었으나 유례가 드문 산업유산으로서 석유비축기지의 가치를 고려해 석유탱크 내부의 독특한 공간 특성을 최대한 살린다는 부지 이용원칙을 세우고 1단계로 석유비축탱크 일대를 전시체험 공간, 공연·강연 공간, 정보교류 공간 등을 갖춘 문화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2단계는 주차장 부지 일대를 상암 디엠시(DMC)의 산업지원 기반으로 조성하되 1단계 개발 계획과 조화를 이루게 개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구체적인 설계는 전세계 건축가와 조경가를 대상으로 하는 국제 공모전을 거쳐 확정되며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한 뒤 2016년엔 착공하게 된다.
서울시의 마포 석유비축기지 1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노을공원, 하늘공원, 월드컵경기장 등 주변의 친환경 문화자원과 연계돼 서북권의 환경생태 및 문화공간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레고랜드 코리아 3월 첫삽뜬다.
세계적 어린이 테마파크인 '레고랜드 코리아'가 2016년 7월 개장을 목표로 오는 3월 기공식을 갖고 본격 추진된다.
오는 3월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테마파크 건설은 8월부터 실시하게되는데 이를 위해 이달 중으로 레고랜드 테마파크 부지 41만2322㎡를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으로 신청하고, 하중도 제방 미축조 구간(1649m)에 대한 제방공사도 재개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국비 30억원, 지방비 30억원 등 올해 6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내년도에 320억원, 2016년 300억원 등 관련 예산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 '레고랜드 코리아' 조성사업의 성공 열쇠인 진입교량 건설 사업비 30억원을 확보한 도는 예비타당성 조사 중간보고회에서 경제성을 나타내는 비용편익(B/C)이 1.4 이상 나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비 확보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의암호에 자리잡고 있는 중도 일원 129만1000㎡에 들어설 레고랜드 코리아는 501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테마파크 이외에도 상가 및 역사박물관, 레고 호텔, 워터파크, 콘도미니엄, 스파빌리지 등 주변 관광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용인에 국내 최대 중고차 매매단지
현대건설이 경기 용인에 국내 최대 규모 중고차 매매단지인 엠플렉스 오토밸리 시공사로 선정돼 이르면 다음달 착공에 들어가 2015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산103 일대에 연면적 16만9821㎡ 규모로 지어지는 엠플렉스 오토밸리는 완공 시 약 180개 자동차 매매장과 1만여 대 자동차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매머드급 중고차 매매단지가 되게된다.
엠플렉스 오토밸리는 초기 설계 단계부터 한곳에서 자동차 매매와 관련된 모든 업무가 체계적으로 진행되는 논스톱 마켓으로 구성되었으며 상업ㆍ업무시설은 지하 4층~지상 4층으로 지어지며, 지하 1층은 휴게시설과 푸드코트를 중심으로 한 복합 쇼핑몰로 조성된다.
지상 1~4층에는 수입상사, 국내상사, 할부금융사, 보험사 등과 함께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게되며 특히 용인시 차량등록사무소를 유치해 중고차 구입부터 보험 가입, 자동차 등록까지 논스톱 쇼핑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별도의 정비동도 들어선다. 하루 300대 이상 입고되는 차량업무 처리를 위해 성능검사장과 포토존 등을 배치해 입고에서 제시까지의 시간을 최대한 단축시킬 예정이다. 단지 내에 자동차 관련 평생교육원도 들어선다.
대전 유성터미널 본격 추진시작된다.
2013년 1월 6일 대전도시공사와 현대증권,롯데건설,계룡건설 컨소시엄과의 사업시행 협약서를 서명하면서 대전시 핵심 현안인 유성복합터미널 건설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게되었다.
이에 따라 도시공사는 이달 중 조사 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오는 6월 유성복합터미널 건설사업 예정지에 대한 그린벨트 해제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토목공사는 내년 6월, 건축공사는 내년 9월 각각 착공 예정이며, 완공은 2017년 6월로 계획으로 도시공사는 2018년 상반기 영업을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2017년까지 유성구 구암동 3만2천747㎡의 터에 2천780억원을 들여 시외·고속버스터미널, 복합쇼핑몰,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을 갖춘 복합터미널(건물면적 15만4천769㎡)을 건립하게 된다.
오피스텔 수익성 악화 가속화 될 듯
지난해 전국 오피스텔 평균 임대수익률은 5.89%로 지난 2012년말 대비 0.05%p 하락했다.
공급이 늘면서 매년 임대수익률이 하락함에 따라 상품 매력도 역시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 업계 시각이다.
정부는 4.1대책을 통해 미분양 및 신규분양 주택과 함께 주거용 오피스텔도 양도세 5년 감면 혜택에 포함시켰지만 선택의 폭이 넓어진 수요자들은 꿈쩍도 않고 있다.
특히 경쟁상품인 도시형생활주택이 주택가를 중심으로 우후숙준 늘어나고 있는데다 오피스텔 입주량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여서 수익성 악화는 피해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도 분양물량은 3만여실이 넘었고, 올해 입주물량은 4만여실을 육박할 것으로 예정돼 장기적인 매매가격과 월세가격의 하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수도권에 입주물량이 집중되기 때문에 지방보다 수도권에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기 분양된 3만여실로 인해 2~3년 후까지 이 같은 양상이 지속될 확률이 높아 단기간 내에 수익성 회복은 어렵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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